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0

[책리뷰] 일상의 경계를 허물다 책이 얇아서 후루룩 읽었는데, 머리가 띵해지는 귀한 구절들이 많아서 기록해 보려고 한다. 아무리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한들, 비장애인인 내가 가지고 있는 장애 감수성은 아직 한참 부족하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글을 적나 싶지만,, 이렇게라도 하나씩 알아가야지.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다양한 몸 사이의 경계를 허물기 위하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2361736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이전에 지인과 장애인 지하철 시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둘 다 직장인이라 4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데, 장애인 지하철 시위 때문에 너무 화.. 2023. 8. 30.
[책리뷰] 지구를 위한 책 추천 그동안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주로 지구 환경 관련 책이었다. 교회에서 환경 관련된 캠페인을 하는데, 내가 워낙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뭐라도 말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좀 채워야겠다는 다급한 지적 갈망에서 비롯되었다.. 하하하하 읽은 책들을 리스트업해보자면, 총 6권 정도 되는 것 같다. 책 리뷰는 인사이트들을 추려서 거진 짜깁기 + 의식의 흐름이 될 것 같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마이클 셀런버거 [2050 거주불능 지구] /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파란하늘 빨간지구] / 조천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 [녹색 계급의 출현] / 니콜라이 슐츠, 브뤼노 라투르 [지구인의 반성문] / 강이슬 주로 환경 파괴가 심각하고 이로 인한 기후 위기가 있으니 이제라도 지구를 .. 2023. 8. 30.
[책리뷰]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 / 애덤 그랜트 [기브앤테이크] 책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주는 사람은 줄수록 손해만 보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 선택을 한다. 이때 상대에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으려고 해야 할까, 아니면 되돌려 받을 것은 생각하지 않고 주는 쪽을 택해야 할까? 저자는 이런 궁금증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30여 년간 연구를 하면서, 개인마다 '호혜 원칙'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들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기버(giver)의 관심사: 자신이 준 것 >>>> 받고자 하는 것 타인에게 중점을 두기 때문에 본인이 상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핀다. -테이커(taker)의 관심사: 자신이 준 것 2023. 8. 30.
좋은 UX의 9가지 요소 알아보기 좋은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편의를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성, 효율성, 유용성, 시각적 디자인, 상호작용 등이 포함됩니다. 좋은 UX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좋은 UX를 위한 몇 가지 핵심 원칙과 고려 사항입니다. 1. 사용자 중심 디자인 (User-Centered Design): 사용자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이해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디자인합니다. 사용자들과의 조사, 인터뷰, 피드백 수집을 통해 사용자 관심사를 파악하고 반영해야 합니다. 2. 단순성과 명확성 (Simplicity and .. 2023. 8. 25.
[올웨이즈] 너무 저렴해서 죄송하다는 커머스계의 떠오르는 샛별 오늘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커머스 앱을 분석해보려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커머스의 전략과 비슷한데, 여기는 런칭한지 약 5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은 매달 평균 4배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참으로 궁금한 플랫폼이다. 최근에 최저가 구매 방법 관련해서 태스크를 진행하던 중에 팀장님께서 이 앱 ux도 참고해볼 만하다고 하셔서 알고 있던 앱이긴 하다. 얼핏 보기엔 디자인이나 전략(공구)이 이미 많은 이들이 시도했던 바라 크게 눈에 띄진 않았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eo에서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빨리 크고 있는 이커머스 회사'라는 제목으로 회사랑 대표 소개를 하는데, 정말 보면서 깜짝 놀랐다. 젊은 대표가 갖고 있는 사업적 .. 2022. 4. 3.
[UIUX 분석] 사람들은 왜 충전으로 결제를 할까? 유효기간이 짧은 캐시와 충전해서 사용하는 캐시를 기획하기에 앞서, 타 서비스의 '충전' 기능을 찾아보았다. 참고해본 결과, 이 태스크는 사이즈가 꽤 크고 챙겨야하는 범위가 꽤 넓다는 것을 미리 염두하고 기획해야겠다 싶다. 결제, 돈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계좌, 인증 수단, 제한 범위, 혜택, 보안, 충전 후 알림, 약관 등 신경 쓸 사항이 많아 보인다. 그럼 타서비스(네이버, 페이코, 배달의 민족, 쿠팡)에서 찾아본 포인트, 캐시 충전 방식을 하나씩 살펴보겠다! 각 서비스마다 보상 수단을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편의상 '포인트'라고 통칭해서 사용하겠다. 1. 대시보드 & 충전 유도 페이지 네이버 페이와 배달의 민족 모두 마이페이지에서 수월하게 '충전'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 2022. 3. 20.
[UIUX 분석] 올리브영 리뷰 네이버 리뷰에 이은 올리브영 리뷰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올리브영 리뷰를 (귀찮아서) 잘 작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온라인 구매할 때는 올리브영에 있는 999+ 개의 후기들을 많이 참고하기 때문에 여기 UX가 익숙하긴 하다. 나를 제외한 올영 이용자들은 후기를 착실히 작성하나 보다. 거의 인기상품은 대부분 999+개의 후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_+ 그럼 올리브영 리뷰를 작성해보겠다. 마이페이지 > 리뷰 페이지가 있다. 리뷰 페이지는 3개의 탭으로 구분되어 있다. 1) 작성 가능한 리뷰(리뷰 작성) 2) 이미 작성한 리뷰(나의 리뷰) 3) 체험단 신분으로 작성한 리뷰(올영체험단) 내가 작성할 수 있는 리뷰와 작성한 리뷰를 구분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해 보인다. 그리고는 리뷰 관.. 2022. 3. 16.
[UIUX 분석] 네이버 리뷰 회사에서 일반 리뷰 & 한 달 사용 후기 기능을 기획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자연스레 타 서비스의 리뷰, 후기 UI, UX도 살펴보게 되었는데, 이번엔 네이버 쇼핑 서비스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가장 최근에 주문했던 아무개 기업의 호두과자를 예시로 갖고 왔다! 일단 네이버앱에서 캡처한 사진인데, 구매 확정 시 n원 적립되었다. 구매 확정 후, 알림 페이지에서는 리뷰를 작성하면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고 나름 '고상하게' 제안한다. 여기서 최대 300원이란, 텍스트 작성 + 사진 첨부 시 = 300원이다 [리뷰 쓰고 최대 300원 더 받기] 클릭! 리뷰 작성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나는 리뷰 쓰면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텍스트로 구구절절 작성하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에게는 상품별로 간단하게 맛, 포.. 2022. 3. 14.
문구덕후의 문구FLEX 나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장바구니, 찜 기능을 통해 담아둔 상품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구매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지, 더 나은 상품은 없는지 등 계속 고민하다가 품절되어 결국 구매하지 못한 상품도 있을 정도이다. 최근 몇 개월간 계속 살지 말지 생각한 물건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샀다. 그러니 리뷰를 하고 있겠지? 나는 한 필통을 5년 정도 사용하였는데 낡기도 낡았으며, 대학생 때는 어느 정도 용납 가능한 범위의 귀여운 디자인일지는 몰라도 사회초년생이 된 지금 사용하기에는 다소 '요란한 '필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점잖은' 필통을 찾던 중, 컨트롤 9의 가죽 필통을 발견하게 되었다. 두루마리 형식의 디자.. 2021. 7. 21.